격동의 시대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주인공 귀도가 있다. 귀도는 크게 가진 게 없는 시골 출신이다. 그는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하는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는 일을 위해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상경하게 된다. 로마로 가고 있는데 한 여인을 발견하게 된다. 여인은 높이가 조금 있는 탑에서 떨어질 듯 말 듯 하고 있었는데 귀도가 여인을 구해내게 된다. 별 일이 아닐 수 있겠지만 귀도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인상을 남긴다. 로마에 도착하게 되고 그는 바로 친구인 페루치오를 만나게 된다. 페루치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귀도는 원래 관심이 있었던 서점을 열고 싶어 하였지만 구청의 허락을 맡아야 했다. 이때 당시에는 독일의 힘이 강했던 시대이다. 그래서 서점 한 곳을 열려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렇게 처음 허락을 맡으러 갔지만 거절을 당하고 실망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탑에서 구해줬던 여인을 만나게 되어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서점을 열 수 없덨던 그는 삼촌의 도움으로 호텔 웨이터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사장은 그의 성격 때문인지 바로 일을 하라고 한다. 그 후 광장에서 또다시 그 여인을 만난다. 그의 이름은 도라다. 귀도는 이미 탑에서부터 그에게 반했지만 계속되는 만남에 더욱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그는 로마에서의 정착을 위해 열심히 하루를 살아간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도라도 만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행복했던 날도 잠시 유대인이란 이유로 집이 테러를 당했다. 삼촌과 귀도는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계속 호텔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웨이터로서 호텔의 파티를 돕게 된다. 파티의 주최자는 귀도의 승인을 거절했던 남자였다. 그 남자는 어떤 여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바로 도라였던 것이다. 귀도는 그 사실에 많이 놀라지만 특유의 말솜씨와 그녀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달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렇게 그 둘은 결혼하게 된다. 아들도 낳게 되는데 이름은 조슈아이다.
수용소의 밤
결혼을 한 후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지만 유대인의 차별은 더욱 더 심해지고 있었다. 차별의 강도는 더욱 심해졌는데 유대인이나 개는 가게에 들어올 수 없다는 종이까지 붙여진 것이다. 개와 유대인을 같은 선상에 보고 말을 한 것이었다. 귀도는 몇 번의 거절 끝에 서점을 겨우 차릴 수 있었는데 그걸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계속 훼방을 놓게 된다. 그렇게 불안감이 커지던 도중 올 것이 오게 된다. 바로 군인들이 집에 급습해 유대인들을 잡아가던 것이다. 귀도와 삼촌을 포함해 그의 가족들은 모두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그런 상황이 생겼는데도 귀도는 아들을 안심시키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다. 수용소에 도착하고 불안해하는 조슈아에게 귀도는 안심시킨다. 이건 게임이고 점수를 모두 모은 사람에게 탱크라는 선물을 줄 것이라고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조슈아는 불안해하지 않고 게임에 열심히 참가한다. 하지만 수용소의 분위기는 점점 이상해진다. 수용소안에서 사람들은 트럭을 타고 밖으로 나가곤 하는데 돌아오는 트럭은 빈 상태인 것이다. 트럭을 타고 간 사람들이 모두 목숨을 잃은 게 아닌지 걱정한다. 그 사이 독일은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수용소에 있던 군인들은 모든 흔적을 지우려 한다. 모든 흔적을 지우려면 수용소 안에 있는 수용범들을 모두 없애야 했다. 그렇게 무차별적인 학살이 시작되고 귀도의 가족들은 서로를 찾아 도망치려 한다. 귀도는 조슈아를 작은 철제 상자에 숨기고 아내를 찾아 나선다. 그러다 군인에게 발각당하게 된다. 군인은 귀도를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려 하고 작은 철제 상자 안에서 조슈아는 그걸 지켜본다. 귀도는 아들이 지켜보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며 게임처럼 행동한다. 귀도는 조슈아의 눈에서 멀어지고 으슥한 곳에서 총으로 생을 마감한다. 조슈아는 아침이 될 때까지 나오지 말라는 귀도의 말을 어기지 않고 아침까지 기다린다. 아침이 되고 전쟁에 승리한 미군이 수용소 안으로 들어오며 조슈아는 상자 밖으로 나간다. 그렇게 탱크를 타고 온 미군들을 보곤 게임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미군들과 탱크를 타면서 지나가던 중 생존해 있던 엄마를 발견하고 웃으며 영화는 끝난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후기
대단하는 말밖에 떠오르지 못했다. 아버지의 사랑이나 어머니의 사랑은 흔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소재이다. 그러나 인생은 아름다워는 그 사실을 아주 담백하면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게 표현하였다.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고 과장했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 그냥 단순하게 표현했다. 죽음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그의 신념과 아들의 사랑을 말이다. 어릴 땐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다. 열심히 아들을 위해서 행동했다고 말이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 영화를 보면 대단할 수 밖에 없다. 평범한 사람이 수용소에 들어온다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떨 것이다. 그러나 귀도는 끝까지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았고 마지막엔 군인을 따라가면 죽을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보고 있을 땐 게임처럼 행동한다. 그도 마지막엔 두려웠을 것이라 생각하면 정말 존경심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는 전쟁 같은 비극과 차별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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