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스티븐 호킹
1942년 1월 8일 영국에서 한 남자가 태어나게 된다. 그의 이름은 스티븐 호킹이다. 스티븐 호킹은 영국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대학인 케임브리지를 다니던 물리학과 학생이었다. 그는 취미로 자전거를 탔으며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던 건강한 청년이었다. 어느 날 스티븐 호킹은 친구와 함께 파티에 참가하게 된다. 파티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그는 별 다른 생각 없이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 눈을 사로잡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제인 와일드이다. 첫눈에 반한 스티븐 호킹은 제인 와일드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파티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그 후 그들은 급속도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젊은 연인들처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사랑과 일을 동시에 하며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꾸고 있었던 스티븐 호킹에게 이상징후가 발생하게 된다. 활동적인 운동도 문제없이 하던 그가 몸에 점점 힘이 빠지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작은 컵을 드는 것이 힘들어지더니 나중에는 펜조차 들 수 없게 된 것이다. 확실히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느낀 스티븐 호킹은 바로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받은 호킹은 의사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루게릭병이다. 지금이야 많은 사람이 아는 병이고 사람에 따라 오랜 기간 생존이 가능할 수도 있는 병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병명도 흔하지 않았다. 그리고 생존율 또한 급격히 낮았기에 시한부 판정과도 같은 것이었다. 시한부 판정은 살 날이 많은 대학생에겐 끔찍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이 말을 들은 호킹은 제인 와일드와의 행복한 생활은 꿈꿀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얘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호킹이 살아있을 동안 최고의 삶을 주고 싶어 끝까지 옆에 있기로 한다. 수많은 만류에도 제인이 떠나지 않자 호킹은 이를 승낙한다. 스티븐 호킹의 몸은 날이 다르게 안 좋아져 갔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사랑하는 물리학, 사랑하는 제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다. 그렇게 호킹은 자신의 이론인 태초의 시간으로 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박사 학위를 받을 때 즘 그는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지만 의지로 해냈다. 그 결과에는 제인 와일드의 힘이 컸는데 옆에서 항상 호킹이 도왔다.
힘든 결혼 생활
호킹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제인은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였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의 몸은 더욱 심하게 안 좋아졌고 서로는 점점 지쳐갔다. 제인 와일드는 육아와 스티븐 호킹의 간병 등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아무도 그녀를 대신할 수 없었다. 그렇게 점점 무너져가는 도중 제인 와일드는 조나단이라는 남자를 교회에서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스티븐 호킹이 채워줄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도와주는 조나단을 보며 제인 와일드는 편안하면서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3명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져갔고 결국 조나단은 제인 와일드를 떠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킹은 출장을 가면서 아이와 제인 와일드를 조나단에게 맡기게 된다. 이 시점에서부터 스티븐 호킹은 자신이 채울 수 없는 부분들을 양보한 것이다. 출장을 가던 도중 스티븐 호킹은 폐렴이 발생하게 되고 치료를 하던 중 목소리를 잃게 된다. 목소리를 잃은 그는 휠체어에서 음성을 쓸 수 있는 기계를 장착하게 되고 요양에 지친 제인 와일드를 위해 일레인이라는 간호인을 고용하게 된다. 제인과 다르게 일레인은 간병을 전문적이며 편하게 간호했으며 그런 그녀를 본 제일 와일드는 스티븐 호킹의 곁을 양보한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행복을 응원해 주며 각자의 삶을 찾아 나선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후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스티븐 호킹이란 사람을 그렇게 잘 알지는 못했다. 과학에 큰 기여를 한 물리학자이자 루게릭병 환자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한 줄로 정리되지 않은 초인 같던 삶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병에 걸린 후 남은 시간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겠지만 호킹은 달랐다. 그가 사랑하는 물리학과 제인 와일드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시한부 인생을 받은 것과 다르게 오랫동안 살았다. 이걸 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스티븐 호킹의 의지가 운명을 비틀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는 물리학자의 삶으로나 한 남자의 삶으로나 모든 걸 이룬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곁을 지키던 제인 와일드와의 고충도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서로를 응원하며 배려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 그리고 몸이 멀쩡하면서도 감사하는 삶을 모르는 나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만든다. 내 몸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며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리뷰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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