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위기
조선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군의 상대로 상당히 분전하였다. 그 사이에는 이순신이라는 존재가 있었다. 이순신은 무과 시험을 늦은 나이로 통과한 장수였지만 조금씩 성과를 보이며 류성룡에게 인정받아 류성룡의 추천으로 높은 관직에 오른다. 그 뒤 이순신의 능력을 높이 산 선조가 그를 수군절도사에 임명하였다. 이 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몇 년 전이었다. 임진왜란은 조선이 아무 대비를 못했고 일어날지도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조선 조정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움직임을 포착했고 전쟁을 대비하고 있었다. 이순신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철저한 준비를 하였고 자신만의 완벽한 수군을 훈련시켰다. 그렇게 우려하던 전쟁이 일어났고 조선 조정이 생각하지 못한 숫자가 부산에 상륙한다. 그 수는 몇십만 명이었다. 이때 당시 조선의 병력을 모두 끌어모은다 하더라도 막기 힘든 숫자였다. 일본군은 빠르게 올라가서 선조를 붙잡을 생각이었다. 이를 알고 있는 조선 조정은 여진족을 휘어잡던 신립이라는 장군에게 사령관의 직책으로 일본군을 저지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신립 장군은 탄금대에서 대패를 하게 되고 조선군의 정규군은 박살이 난다. 이 전투의 패배로 인해 조선군의 병력은 궤멸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조선 수군만이 승리의 소식을 전했다. 바로 이순신 장군의 활약이다. 이순신 장군은 한 번의 패배도 하지 않으며 일본군을 막아냈다. 일본군은 자신들의 섬에서 물자를 보급해서 전쟁을 이어나갔는데 이러한 보급선 또한 이순신의 방해로 힘들어졌다. 그렇게 계속되는 수군의 승리에 백성들은 몽진했던 선조가 아닌 이순신을 찬양했다. 그것에 위협을 느낀 선조는 이순신을 수군통제사에서 파직한다.
이순신의 복직
이순신이 파직당하여 한양에 있는 동안 수군통제사의 위임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 바로 원균이라는 자다. 원균은 이순신과 사이가 안 좋다는 기록이 많았는데 성향과 전술이 완전히 다른 것도 있다. 전권을 받은 원균은 자신 있게 출전하지만 칠천량에서 일본군에게 대패하게 된다. 이것은 지금까지 이순신이 지켜왔던 정예병들과 모든 것을 잃는 것이었다. 그렇게 수군과 육군이 모두 궤멸당할 위기에 쳐하자 선조는 이순신을 다시 복직시킨다. 이순신은 복직했지만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12척의 배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래서 육군의 사령관이었던 권율은 수군의 병력을 육군으로 통합시키자고 하였다. 그러나 이순신은 받아들이지 않고 12척의 배로 일본군에 맞서려 한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순신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거북선이 불타고 이순신이 암살 시도를 당하는 등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되지만 이순신은 자신의 의지를 지켜나갔다. 그렇게 명량 앞바다에서 싸울 생각을 하면서 병사들에게 말한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그렇게 전투는 시작된다.
백병전
하지만 일본군의 수 많은 배들에 압도당한 조선 장수들은 이순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뒤로 빼게 된다. 그렇게 11척의 배는 모두 뒤로 가고 이순신의 군함만이 앞에 나서게 된다. 이때 일본군은 이순신의 배를 집중 공격한다. 이순신의 배에 모든 적이 둘러싸게 되고 백병전이 시작된다. 그러나 몇 분도 안 가 무너질 것 같았던 이순신의 배가 계속해서 버티며 기적을 보여준다. 이를 본 장수들은 다시 용기를 얻게 되고 이순신 장군의 배에 호위를 하기 위해 다시 앞으로 간다. 그렇게 일본군은 혼란을 겪게 되고 파도의 기류도 이상해지며 이순신이 기다렸던 때가 오게 된다. 이순신은 파도의 기류를 예상하고 있었고 일본군은 휩쓸리게 되면서 당황하게 된다. 이대로 조선군을 격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 일본 장수 와키자카는 직접 이순신을 공격하기 위해 백병전을 하면서 뛰어들지만 역으로 당하고 만다. 그렇게 장수가 패배하면서 부하들은 모두 도망친다. 그렇게 명량 해전은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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