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가의 첫 만남 햇빛이 뜨거운 어느 날, 관상가인 김내경 앞으로 연홍이 찾아오게 된다. 연홍은 한양에 제일가는 기생집의 마님으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연홍이 김내경을 찾아온 이유는 사업을 위해 명나라에서 비단을 구매하려 하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내경은 비단 때문에 자신을 찾아온 것이 아님을 단번에 알게 된다. 연홍의 시험을 통과한 김내경을 보며 한양에서 같이 일해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을 한다. 김내경과 그의 아들인 진형은 연홍의 제안에 솔깃하였다. 하지만 관상가였던 김내경은 진형이 높은 관직에 들면 피해를 입을 미래가 보여 아들을 말린다. 진형은 아버지의 말은 믿을 수 없다며 새벽에 홀로 한양으로 떠나 버린다. 아침이 되고 아들이 떠난 걸 알게 된 김내경은 자신의 동생인 팽헌과..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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